평소에 커피를 즐겨 마시는 사람이 많습니다. 그에 따른 다양한 질병이 발생하고, 관련된 연구 논문 역시 지속해서 발표하고 있습니다. 커피 안에는 카페인이 들어 있습니다. 문제는, 커피를 추출하는 과정에서 카페스톨 성분이 발생합니다. 바로, 콜레스테롤 상승의 원인이 카페스톨입니다. 카페스톨이 어떻게 만들어지고, 콜레스테롤과 어떤 연관성이 있는지 연구한 논문을 살펴보겠습니다.
콜레스테롤 상승의 원인은 카페스톨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아서 힘들어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한국에서 소비되는 커피의 양은 매우 많습니다. 커피 전문점 역시 계속 늘어나고 있습니다. 한국도 그렇지만 세계적으로도 커피의 소비량은 많습니다. 유의해야 할 사항은, 커피를 자주 마시게 되면 콜레스테롤이 상승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커피를 즐겨 마시고, 콜레스테롤 관리를 하는 사람이 찾는 약 가운데는 리피토가 있습니다. 리피토(Lipitor)는 콜레스테롤 약이고, 스타틴 계열에 속합니다. 미국 FDA에서 승인한 고지혈증 치료제입니다. 리피토는 콜레스테롤 수치를 떨어트리는데 효과적인 약입니다. 또한, 일상생활의 식습관이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일 수 있고, 떨어트릴 수도 있습니다. 많은 연구 논문에 의하면, 하루에 1~2잔 마시는 커피가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인다고 보고하였습니다. 커피를 즐겨 마시는 사람이 많기 때문에 큰 문제라고 볼 수 있습니다. 한 가지 의아한 것은, 이러한 사실을 알고 리피토와 같은 치료 약을 먹으면서도 커피를 끊지 못하고 거의 매일 마시는 사람이 많다는 것입니다. 콜레스테롤 수치와 커피를 마시는 것의 상관관계는 깊습니다. 커피를 즐겨 마시면 콜레스테롤 수치에 영향을 끼칩니다. 심혈관 질병을 앓고 있는 사람은 매우 유의해야 합니다. 심혈관 질병 역시 커피와 상관관계가 깊습니다. 심장 및 혈관에 좋지 않은 영향을 주기 때문입니다. 커피에는 많은 양의 카페인 성분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사항이 있습니다. 실제로 콜레스테롤에 영향을 끼치는 물질은 카페스톨(cafestol)입니다. 커피의 원재료는 원두입니다. 커피 원두를 고온에서 볶을 때 만들어지는 기름 성분 안에 카페스톨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분말과 같이 작게 만든 커피 원두와 뜨거운 물이 섞일 때 생성되는 기름 성분이 카페스톨입니다. 커피를 마시기 위해서는 생 커피콩(생두)을 로스팅(Roasting)하는 과정을 거칩니다. 이 과정에서 생성되는 기름 성분(카페스톨)이 발생하지 않을 수 있게 만드는 방법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에스프레소 커피를 추출할 때는 거품이 생성됩니다. 시간이 조금 지난 후에는 기름층이 만들어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 기름층 안에 카페스톨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커피는 콩 종류와 다릅니다. 연관성이 없습니다. 커피가 콩과 비슷한 모양이기 때문에 그렇게 여길 수 있습니다. 커피나무 열매에는 씨앗이 있습니다. 씨앗이 생두(Green bean)입니다. 생두를 로스팅 과정을 통해서 만든 것이 원두(Roasted Bean)입니다. 원두의 근원이 씨앗이기 때문에 기름 성분이 많고, 카페스톨 함량이 높습니다. 원두를 말려서 무게를 측정하였을 때, 카페스톨이 차지하는 비율은 0.5%입니다. 매우 높은 비율입니다. 커피를 즐겨 마시면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일 수 있다는 연구 논문은 꾸준하게 발표되고 있습니다. 사회적으로 심각한 문제입니다.
다양한 연구 논문 결과
현재까지 커피와 콜레스테롤의 상관관계를 연구한 논문을 살펴보겠습니다. 미국의 존스 홉킨스 의학 대학교(Johns Hopkins School of Medicine) 연구팀이 발표한 결과입니다. 1일 6잔 정도의 커피를 마실 때, 나쁜 콜레스테롤이라고 불리는 저밀도 지질 단백(low density lipoprotein, LDL) 수치가 상승한다는 연구 결과를 여러 번 보고하였습니다. 네덜란드의 보건 과학 연구소의 연구 논문입니다. 대상자는 다수의 성인 남녀입니다. 1개월 동안 하루에 5잔의 커피를 마시도록 하였습니다. 남자 대상자의 콜레스테롤 수치는 8퍼센트, 여자 대상자의 콜레스테롤 수치는 10퍼센트 높아졌다고 보고하였습니다. 다른 연구 논문입니다. 한 잔의 커피에 포함된 카페스톨 함량이 4mg일 경우, 콜레스테롤 수치를 1퍼센트 정도 높일 수 있다고 보고하였습니다. 미국 베일러 의과 대학(Baylor College of Medicine) 연구팀의 연구 논문입니다. 사람이 먹는 음식 중에서 제일 강하게 콜레스테롤을 증가시킬 수 있는 물질은 카페스톨이라고 보고하였습니다. 2012년도에 12편의 연구 논문을 대상으로 메타 분석을 실시한 연구 논문입니다. 45일 동안 커피를 매일 마시면, 저밀도 지질 단백(LDL) 수치는 5.4mg/dL 높아진다고 보고하였습니다. 총콜레스테롤이 높아진다는 연구 논문도 있습니다. 총 콜레스테롤(total cholesterol 저밀도 지질 단백(LDL)과 고밀도 지질 단백(HDL), 중성지방(Neutral Fat)까지 모두를 합한 수치입니다. 일상생활의 식습관은 매우 중요합니다. 많은 사람이 식사 후에 커피를 마시고 디저트를 먹습니다. 여기서, 커피를 마시는 횟수만 줄여도 저밀도 지질 단백(LDL) 수치는 매우 빨리 떨어질 수 있습니다. 카페스톨 성분이 콜레스테롤을 높이는 원인은 지방이 대사 작용을 하기 때문입니다. 지방을 소화하는 과정 중에 간에서 만들어진 콜레스테롤을 사용해서 담즙산을 생성합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담즙산이 생성되는 것을 방해하는 물질이 카페스톨입니다. 만일, 정상적으로 담즙산이 생성되지 않으면 몸 안에는 콜레스테롤이 쌓입니다. 유럽의 예방심장학 저널(European Journal o Preventive Cardiology)에 기재된 연구 논문을 살펴보겠습니다. 노르웨이의 공중 보건 연구소에서는 심장혈관과 관련된 검사를 진행하였습니다. 대상자의 나이는 20~79세입니다. 인원은 50만 명입니다. 연구 기간은 20년간 추적 조사하였습니다. 그리고, 대상자의 사망 원인을 분석하였습니다. 심장혈관과 커피를 마시는 것의 상호 관계와 사망 비율을 분석하였습니다. 또한, 커피를 만드는 방법에 따라 심장 혈관과 관련된 질병의 발병 비율을 분석하였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점이 있습니다. 커피를 마실 때, 오일 필터를 사용했는지, 아니면 오일 필터를 사용하지 않았는지를 구분하였습니다. 이런 구분에 따른 심장 혈관 질병의 상호 관계입니다. 연구 결과를 살펴보겠습니다. 커피를 마실 때, 오일 필터를 사용한 대상자 그룹의 심장 혈관 질병의 발생 빈도는 낮게 나타났습니다. 즉, 커피를 만드는 과정에서 꼭 오일 필터를 사용하여 정화한 이후에 마셔야 한다는 연구 논문의 결과입니다. 국제 식품 연구지(Food Research International)에 기재된 연구 논문입니다. 2017년에 브라질 연구팀이 조사하였습니다. 커피를 추출할 때, 오일 필터를 사용한 후의 카페스톨 지수입니다. 오일 필터에 남겨진 카페스톨의 함량은 12.41퍼센트입니다. 오일 필터를 통과한 원두 가루에는 87.45퍼센트, 오일 필터를 통과한 커피 추출물에는 0.15퍼센트의 카페스톨이 남았다고 보고하였습니다. 커피 전문점에서는 에스프레소 머신으로 커피를 추출합니다. 이때, 오일 필터로 정화하지 않습니다. 에스프레소 샷으로 만드는 아메리카노, 카페라테, 카푸치노와 같은 모든 메뉴에 함유된 카페스톨 수치는 높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콜레스테롤 수치를 관리하는 사람은 핸드 드립 커피와 같이 오일 필터를 통과한 후의 추출물을 마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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