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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비타민 C 메가 도즈 방법과 유의 사항

by 웰로지 2022. 9.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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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 중에 꼭 필요한 영양 성분 중에 비타민 C가 있습니다. 비타민 C는 오메가 3 지방산과 함께 가장 많이 알려진 영양 성분입니다. 기본 중의 기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비타민 C의 정량을 지켜서 지속해서 먹는 것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고용량으로 늘려서 적극적으로 건강 관리를 해야 할 필요도 있습니다. 고함량의 비타민 C를 먹는 것을 메가 도즈(Megadose)라고 부릅니다. 물론 비타민 C 외에 다른 영양 성분도 메가 도즈 용법을 적용할 경우도 있습니다. 여기서 주의사항이 있습니다. 사람마다 신체 조건이나 컨디션, 상황이 모두 다르기 때문에 자기에게 맞는 기준을 지키면서 먹는 것이 중요합니다. 어느 정도의 비타민 C가 적정하고, 어떤 방법으로 메가 도즈 용법을 실시할 수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그리고, 메가 도즈 용법으로 비타민 C를 먹을 때 유의 사항은 무엇인지 살펴보겠습니다.

비타민 C 영양제가 있는 사진

비타민 C 메가 도즈 방법

비타민 C 영양 성분의 하루 권장량(recommended daily allowance, RDA)은 60~100mg입니다. 매우 적은 용량입니다. 100mg의 기준 용량은 최소 권장량에 불과합니다. 최소한 이 정도를 먹어야만 괴혈병이 발생하지 않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렇지만, 시중에 판매 중인 비타민 C 영양제의 함량을 살펴보면 하루 권장량과는 다른 모습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적어도 1g, 많으면 2~3g의 함량으로 채워져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 용량은 1일 권장량(RDA)에 비해서 무려 10배가 넘는 많은 함량입니다. 여기서 의문점이 들 수 있습니다. 분명 1일 권장량으로 100mg을 말하고 있는데, 무려 10배가 넘는 1g 이상을 먹어도 괜찮은지 여부입니다. 대답은, 괜찮다는 것입니다. 비타민 C는 수용성 물질입니다. 체내에서 사용되고 남은 물질은 그대로 배출이 됩니다. 그래서 안전합니다. 중요한 점은, 자기에게 어느 정도의 용량이 적정한지 아는 것이고, 어떻게, 어떤 방법으로 먹는 것이 건강에 좋은지 아는 것입니다. 비타민 C의 메가 도즈 용법을 실시할 때는 1회에 많은 용량을 한꺼번에 먹는 것이 아닙니다. 1회 3번과 같은 방식으로 여러 번 나누어서 먹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1회에 1g의 비타민 C를 먹는다면 하루 동안 3g을 먹을 수 있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자기 신체 컨디션을 점검하면서 먹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우선, 설사하는지 안 하는지 점검해야 합니다. 1회에 고함량의 비타민 C를 먹으면 장에서는 흡수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합니다. 장에 흡수되지 못한 비타민 C의 잔여물은 몸속에 그대로 남아서 설사하게 됩니다. 삼투압 차이로 인해 발생하는 현상입니다. 만약에 많은 양의 비타민 C를 먹고 설사하였다면, 장이 흡수하지 못하는 것을 알고 낮은 용량부터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처럼, 처음부터 고용량을 먹는 것이 아니라, 낮은 용량을 시작으로 높여가는 것이 좋습니다. 자기의 신체 컨디션을 점검하면서 점진적으로 용량을 높여가는 것이 건강에도 좋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1000mg이 아니라 500mg의 용량으로 1일 3회에 먹으면 됩니다. 이렇게 먹은 후에 더 이상 설사하지 않았다면, 점차 용량을 늘려가는 것입니다. 한 전문가는, 설사했던 용량을 기준으로 60~80퍼센트를 줄여서 먹는 것이 좋다고 말합니다. 많은 양을 먹어야 할 필요가 있는 사람은 낮은 용량에서 높은 용량으로 늘려가면서 자기 신체와 맞는 기준을 찾아서 먹는 것입니다. 여기서 중요한 점이 있습니다. 많은 양을 먹었을 때, 어떤 때는 설사를 하기도 하고, 어떤 때는 하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럴 때는 자기의 몸 상태에 따라서 비타민 C를 흡수하는 능력의 차이가 있다는 사실을 인지해야 합니다. 컨디션이 좋을 때는 낮은 용량의 비타민 C를 먹어도 설사할 때가 있습니다. 반면에 컨디션이 좋지 않을 때, 높은 용량으로 먹어도 설사하지 않을 경우도 있습니다. 이와 같은 차이가 나타나는 이유를 살펴보겠습니다. 컨디션이 좋지 않기 때문에 몸에서 자동으로 비타민 C를 더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부족한 영양소를 채우려는 것입니다. 이런 경우에는 평소에 1~3g 정도를 유지하면서 먹다가 감기와 같은 이유로 컨디션이 좋지 않게 되면 높은 함량을 먹는 것이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유의 사항

메가 도즈 용법을 할 때는 식사를 한 이후나 음식을 먹은 후에 먹어야 합니다. 빈속에 먹으면 속 쓰림이나 복통과 같은 위장장애가 생길 수 있습니다. 비타민 C는 산도 pH3 정도로 산성 물질입니다. 그렇지만, 몸속에 있는 위의 산도는 pH2~2.5입니다. 비타민 C의 산도가 위액보다 낮지만, 빈속에 먹을 때 위장장애 증상이 나타나는 사람이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위 자체가 문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와 같은 이유로, 메가 도즈 용법을 할 때는 되도록 식사 중이나 식사 후, 음식을 먹은 후가 좋습니다. 비타민 C의 농도는 높은 편입니다. 물과 섞으면 삼투압이 높아집니다. 물에 희석해서 먹는다면 다 먹은 후에 추가로 물을 더 마시는 것이 필요합니다. 이렇게 하는 이유는, 비타민 C의 농도를 낮출 필요가 있기 때문입니다. 많은 양의 물을 마시는 것 자체로 희석된 농도가 위에 들어가는 것이라고 미리 알려주는 것입니다. 이런 경우 외에도 평소에 물을 많이 마시는 것이 신체 전반에 좋은 영향을 끼칩니다. 그리고, 비타민 C의 메가 도즈 용법과 함께 다른 영양 성분과 균형을 맞춰서 먹는 것이 좋습니다. 고함량의 비타민 C를 먹다 보면 신장결석과 같은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신장결석이 나타나는 이유는 많은 양의 비타민 C를 먹을 때 나오는 수산염 때문입니다. 이것과 관련이 있는 연구 논문이 존재합니다. 신장결석을 예방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은 평소에 많은 양의 물을 마시는 것입니다. 그리고, 수산염이 신장결석으로 가는 통로를 막는 영양 성분이 있습니다. 마그네슘과 비타민 B6입니다. 비타민 B6는 피리독신(Pyridoxine)입니다. 고함량의 비타민 C, 마그네슘, 피리독신을 충분하게 먹으면 수산염이 신장결석이 되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신장이 좋지 않은 사람은 메가 도즈 용법이 적합하지 않습니다. 비타민 C가 다른 미네랄(무기질) 영양 성분보다 신장에 부담을 준다고 할 수는 없지만, 메가 도즈를 할 때는 전문가와 상담을 한 이후에 먹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어떤 영양 성분을 먹던지 안전이 최우선입니다. 메가 도즈 용법으로 비타민 C를 먹을 때 역시 자기 몸의 컨디션을 살피면서 적절하게 먹는 것이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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