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건강

비타민 A의 역할과 부족 증상 및 오해

by 웰로지 2022. 10. 18.
반응형

비타민 A는 안구건조증과 시력 유지, 피부 건강에 꼭 필요한 비타민입니다. A라는 명칭이 사용된 이유는 비타민 중에서 제일 처음 발견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영어의 첫 글자 A를 사용하였습니다. 중요한 역할과는 반대로 크게 주목받지 못하는 영양소이기도 합니다. 비타민의 역할과 부족 증상, 오해될 수 있는 상황과 권장량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비타민 A의 역할

한국의 식품 의약품 안전처(식약처)에서 인정하는 기능성은 3가지입니다. 첫째, 피부의 점막을 만들고 기능 유지에 필요합니다. 둘째, 어두운 환경에서 시각의 적응을 위해서 필요합니다. 셋째, 상피 세포가 성장하고 발달하는 데 필요한 성분입니다. 자세한 역할을 살펴보겠습니다. 비타민 A는 점막을 건강하게 만들고 유지하는 기능을 합니다. 점막은 표면에 드러나는 호흡 기관, 소화 기관, 비뇨 기관, 생식 기관의 내벽을 구성하는 유연한 세포를 의미합니다. 외부에 드러나서 직접적인 접촉이 발생하기 때문에 사람의 몸에서 매우 중요한 기관입니다. 점막에서는 점액을 분비합니다. 점막의 표면은 항상 부드럽고 미끈거리고, 끈적임이 있는 상태로 존재합니다. 비타민 A는 점막을 보호하고, 원활한 점액이 분비될 수 있도록 이용됩니다. 그리고, 안구건조증에 효과적이면서 본연의 시력을 보호하는 역할도 합니다. 눈의 망막에서 빛을 인식하고 받아들이는 세포는 로돕신입니다. 로돕신은 레티놀 형태의 비타민 A로 존재합니다. 또한, 테스토스테론을 생성하는 에너지 물질로 레티놀 형태의 비타민 A가 이용됩니다. 태아의 심장과 눈, 귀, 신체 구조의 발달과 형성, 성장에 매우 중요한 성분입니다. 항산화 기능과 적혈구 생성에 이용됩니다.

부족 증상

비타민 A가 부족하면 점액의 분비량이 감소하여서 점막은 건조해지고 회복 탄력성이 떨어지게 됩니다. 점막은 위축되고 점막을 보호하는 섬모 역시 감소하게 됩니다. 폐, 위, 생식 기관이 좋지 않은 영향을 받아서 기능이 저하될 수 있습니다. 눈의 결막이 매우 건조해지고 각질이 생길 수 있습니다. 그래서 안구건조증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세계 보건 기구(WHO)에서는 1975년부터 급성 안구건조증이 있는 사람에게 비타민 A를 처방하라는 권고안을 제시하였습니다. 일반적으로 눈 건강에 도움이 되는 보조제에 비타민 A를 포함하기도 합니다. 루테인, 지아잔틴, 아스타잔틴, 비타민 C, 비타민 E와 함께 사용됩니다. 안구건조증에는 루테인보다 비타민 A가 효과적입니다. 그리고, 망막에 로돕신이 부족하면 어두운 환경에서 제대로 보이지 않게 됩니다. 시력이 떨어질 수 있고, 심하게는 실명에 이르는 경우도 있습니다. 시력이 떨어지는 어린아이가 있습니다. 비타민 A와 오메가 3 지방산 중에 DHA 성분의 부족이 원인인 경우가 많습니다. 어린아이에게는 충분한 비타민 A의 보충이 필요합니다. 안구건조증과 함께 피부나 모발이 건조해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발뒤꿈치에 각질이 생기거나 갈라지거나 모공각화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기관지 안의 점막에 문제가 생겨서 세균이나 바이러스 물질이 침투하여 감기와 같은 다양한 전염병이 생길 수 있습니다. 철(Fe)이 부족해서 생기는 빈혈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오해와 권장량

안구건조증이 있어서 눈의 건조함이 심하거나 여드름과 같은 피부의 트러블 때문에 신경을 쓰는 사람이 있습니다. 이 같은 경우에 비타민 A를 보충하면 매우 좋은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비타민 A는 지용성 물질입니다. 그래서 많은 양을 보충하면 안 된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폐암의 원인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하기도 합니다. 비타민 A는 2가지 형태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먼저, 레티닐 팔미테이트 형태의 비타민 A가 있습니다. 다음으로, 소장의 점막에서 전구물질인 베타카로틴 형태가 있습니다. 흡연하는 사람에 관한 연구 논문이 있습니다. 해당 연구는 레티닐 팔미테이트 형태가 아니라 비타민 A의 전구물질인 베타카로틴을 대상으로 연구하였습니다. 그래서 폐암과 비타민 A와 직접적인 상관관계는 없습니다. 레티닐 팔미테이트 형태의 비타민 A를 보충하면 폐암과 상관없이 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해당 연구 논문 결과에 다양한 문제가 제기되고 있기 때문에 오히려 주의가 필요합니다. 비타민 A는 지용성 물질이 맞습니다. 하지만, 많이 먹어서 문제가 생길 경우는 없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한국인 대다수에게는 비타민 A가 매우 부족한 것이 현실입니다. 한국에서 조사한 국민 건강통계표를 살펴보면, 한국 사람 체내에 존재하는 비타민 A는 권고하는 용량의 55퍼센트밖에 충족되지 않은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기본 권장량을 꾸준하게 보충하는 것이 좋습니다. 비타민 A의 권장량을 살펴보겠습니다. 한국 영양 학회의 영양 섭취 기준에 나와 있는 비타민 A의 권장량입니다. 나이에 따라 차등이 있지만, 일반적으로 2000~5000IU를 보충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남성입니다. 19~29세는 2640IU, 30~64세는 2475IU, 65세 이상은 2310IU를 보충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다음으로 여성의 권장량입니다. 19~49세는 2145IU, 50~64세는 1980IU, 65세 이상인 여성은 1815IU입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