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워치11 vs 애플워치 SE3 비교 선택 후기

애플워치 SE3, ‘팀킬’ 소리 나오는 이유

이번 애플워치 SE3는 정말 ‘제대로 나왔다’라는 말이 절로 나왔습니다.

솔직히, 애플워치10 제트블랙 사용 중이고, SE2 경우 큰 메리트가 없어서 SE3 역시 보급형 모델이라 큰 기대 안 했는데, 막상 써보니 생각이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가장 놀라웠던 건 바로 ‘칩(Chip)’입니다. 상위 모델인 애플워치11과 완전히 똑같은 S10 칩이 들어갔습니다.

사실, 이게 진짜 대박인거죠. 무려 애플워치 울트라3에도 동일한 칩셋이 탑재되었습니다.

예전 SE 모델처럼 조금 버벅인다거나, 앱 켤 때 한 박자 느린 느낌이 전혀 없었습니다. 화면 넘기는 것도 부드럽고, 모든 게 빠릿빠릿해서 이게 정말 SE가 맞나 싶을 정도였습니다.

물론 시계 화면이 항상 켜져 있는 AOD(상시표시형 디스플레이) 기능은 없지만, 손목을 들어 올리면 바로 켜지니 사용하는 데 큰 불편함은 없었습니다.

오히려 AOD 기능이 없는 게 배터리를 더 오래 쓸 수 있다는 점에서는 장점일 수도 있겠다 싶어요.

처음 스마트워치를 써보거나, 알림 확인, 운동 기록 같은 핵심 기능만 필요하다면 굳이 더 비싼 돈을 쓸 필요가 있을까? 라는 생각이 들 정도인데요. 한마디로 가성비 하나는 역대급이라고 말할 수 있겠습니다.



애플워치11, 비싼 값 하는 확실한 이유들

그렇다고 애플워치11 버전이 매력 없는 건 절대 아닙니다.

SE3가 ‘합리적인 선택’이라면, 11은 ‘완벽한 경험’을 선물해 주는 느낌이었어요.

특히 건강 기능에서 그 차이가 확실히 느껴지는데요. 이번에 새로 들어간 혈압 추세 감지 기능은 정말 신기했어요. 매번 혈압계로 재지 않아도 내 혈압이 오르는 추세인지 아닌지를 알려주니까, 건강에 신경 써야 하는 부모님 선물로도 정말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수면 무호흡을 감지해 주는 기능도 있어서, 코골이가 심하거나 자도자도 피곤한 분들에게는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역시나 AOD(상시표시형 디스플레이, Always On Display)의 편리함은 무시할 수 없었습니다.

회의 중이거나 양손에 짐이 있을 때 굳이 손목을 돌리지 않아도 바로 시간을 확인할 수 있는 그 사소한 차이가 일상의 질을 바꿔주는 기분입니다.

화면 밝기도 SE3보다 훨씬 밝아서, 햇볕 쨍쨍한 야외에서도 시간이 정말 잘 보여요.

내 몸을 위한 투자라고 생각하거나, 이왕 사는 거 모든 기능이 다 들어있는 ‘완전체’를 원한다면 애플워치11이 정답입니다.



누가 뭘 사야 할까요? (추천 요약)

애플워치11 그리고, SE3 두 모델을 모두 써보고 나니, 어떤 분에게 어떤 모델이 어울릴지 확실히 감이 왔습니다. 이건 정말 간단해요.

만약 스마트워치를 처음 써보거나, 학생이거나, 알림 확인, 교통카드, 간단한 운동 기록 정도의 기능만 필요하다면 뒤도 돌아보지 말고 애플워치 SE3를 선택하는 게 맞습니다.


놀라운 성능에 가격 부담까지 적으니, ‘입문용’으로는 이보다 더 좋은 선택은 없어 보입니다.

하지만 기존에 애플워치를 사용해왔고, 혈압이나 수면 분석 같은 전문적인 건강 관리에 관심이 많거나, AOD의 편리함과 더 밝은 화면을 원한다면 몇십만 원을 더 주더라도 애플워치11로 가는 게 만족도가 훨씬 높습니다.


특히 5G를 지원해서 아이폰 없이도 단독으로 많은 걸 할 수 있다는 점도 큰 장점이죠.

결론적으로 애플워치 SE3는 ‘필수 기능’을 ‘놀라운 성능’으로 즐길 수 있는 최고의 가성비 모델이고, 애플워치11은 ‘현재 누릴 수 있는 모든 기술’을 집약한 최고의 스마트워치라고 할 수 있습니다.

물론, 애플워치 11 vs SE3 어떤 선택을 하든 후회는 없겠지만, 제 글이 본인의 마음에 쏙 드는 시계를 고르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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